디자인 한 줄이 판매량을 가른다는 사실을, 싼타페 MX5는 출시 이후 3년에 걸쳐 몸소 증명해 보였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고를 때 실내 공간이나 연비만큼이나 외관 완성도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면서, 제조사들은 부분변경 주기에도 공격적인 디자인 수정을 단행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가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뚜렷하다. 렌더링과 테스트카 스파이샷,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전면부 H자형 DRL(주간주행등) 삭제, 수직 픽셀 DRL 적용, 후면부 재설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OS’ 탑재, 8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교체까지 사실상 전방위 개선이 예고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싼타페의 국내 판매량은 약 2만 5천 대로, 같은 기간 약 4만 5천 대를 기록한 기아 쏘렌토에 두 배 가까운 격차로 뒤처진 것이 이 변화의 배경이다.
- 현대차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 2026년 말~2027년 초 공개 예상
- H자형 DRL 삭제·수직 픽셀 DRL 적용, 8단 DCT → 토크컨버터 8단 AT 교체, 플레오스 OS 탑재
- 2025년 상반기 쏘렌토 대비 약 2만 대 판매 격차, '완성도 중심' 포지션 재편 시도
3년 만에 지워지는 H 그래픽, 수직 픽셀 DRL로 전면 교체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이 H자형 DRL을 삭제하고, 차체 양 끝단을 강조하는 수직 픽셀 DRL과 심리스(seamless) 타입에 가까운 수평형 라디에이터 그릴 조합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된다.
수직 DRL과 수평 그릴의 대비 구성은 시각적 차폭을 넓히면서 보다 견고하고 정제된 인상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쏘렌토 등 동급 경쟁 SUV도 최근 부분변경에서 수직형 램프 요소를 강화하는 공통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싼타페는 박스형 차체 비례를 유지하면서 이 트렌드에 합류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 가격·변속기 교체, 달라지는 주행 질감

인포테인먼트 측면에서는 차세대 플랫폼 ‘플레오스(Pleos) OS’ 적용이 전망된다. 15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와 위젯 기반 개인화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가까운 조작 경험을 지향하는 시스템으로, 테스트카에서 실제 탑재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디지털 경험과 주행 질감 두 축에서 동시에 상품성을 끌어올리려는 구도가 뚜렷하다.
출시 3년 만의 전방위 수정, 중형 SUV 시장 판도 재편 전망

출시 시점은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초 사이 공개가 유력하다. 디자인·인포테인먼트·파워트레인 세 영역에서 동시에 손을 보는 이번 부분변경은, '개성 중심’에서 '완성도·균형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모든 정보가 렌더링과 전망에 기반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디자인 완성도와 최신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수요라면 공식 공개 일정을 확인한 뒤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유리한 시점이다.
현행 모델의 넓은 공간성과 하이브리드 효율에 만족하는 소비자라면 지금 상태를 유지해도 무방하며, 출시 초기 혜택이 집중되는 만큼 사전 견적 비교를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거든요. 관련 최신 정보는 현대자동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