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별 가격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기준 5,266만 원이며, 주요 옵션 추가 시 6,000만 원대 진입
이전 모델 대비 인상폭: 트림별 384만~466만 원
제네시스 G80 시작가(5,978만 원)와 상단 트림 가격대가 맞닿기 시작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TMED 2)·17인치 디스플레이·플레오스 커넥트가 새로 들어갔다
트림별 가격, 한눈에 보는 인상폭더 뉴 그랜저 / 사진=현대자동차
2026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아래 수치는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후 가격이며, 개소세 3.5% 기준이다.(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보도자료, 2026년 5월 21일)
2026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트림별 가격 (세제혜택 반영)
트림
판매가
전 모델 대비 인상폭
프리미엄
4,354만 원
약 +410만 원
익스클루시브
4,843만 원
약 +410만 원
아너스 (신설)
5,069만 원
신규 트림
캘리그래피
5,266만 원
약 +384만 원
※ 표가 잘릴 경우 좌우로 밀어서 확인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아너스 트림이 눈에 띈다. 기존에 옵션으로 따로 골라야 했던 현대 스마트센스 II(앞차 간격 자동 유지·차선 이탈 경고 등 주행 보조 패키지)·보스 사운드·빌트인 캠·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묶어놓은 트림이다. 캘리그래피 전용이었던 외관 디자인과 19인치 휠도 함께 들어와서, 풀옵션에 가까운 구성을 5,069만 원에 맞춘 셈이다.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기준 4,864만 원이다. 환경부 고시 이후 최종 세제혜택이 확정되면 실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공식 가격표에서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TMED 2), 뭐가 달라졌나더 뉴 그랜저 / 사진=현대자동차
가격이 오른 만큼 핵심 기술도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기존 방식(TMED 1)은 모터 하나로 구동을 보조하는 구조였는데, 이번 더 뉴 그랜저에는 두 개의 모터를 앞뒤로 배치한 TMED 2(차세대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가 처음 탑재됐다.(출처: 겟차, 2026년 5월 14일)
P1 모터는 시동을 걸고 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P2 모터는 실제로 바퀴를 굴리고, 감속할 때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회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두 모터가 함께 작동하면서 기존 방식 대비 효율이 약 1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먼저 적용된 뒤 세단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연비는 최대 약 18.4km/L 수준이 기대되는 잠정 수치로, 산업부 공인 인증 후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연료 효율만 높이는 방향이 아니라 가속 질감과 정숙성까지 함께 잡으려는 방향성이 읽힌다.
그랜저는 현대차 브랜드이고 G80는 제네시스다. 국내에서 제네시스는 현대차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서, 같은 가격대라도 체감 만족도가 다를 수 있다. 그랜저 쪽은 옵션 선택의 폭이 넓고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한 편이다. G80 쪽은 브랜드 차급에서 오는 만족감과 정숙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결국 두 차를 동시에 두고 고민하게 되는 가격대에서는, 트림과 옵션 구성을 하나씩 맞춰보면서 실구매가를 직접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