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가격 경쟁이 한창이다. 폴스타는 대형 전기 SUV 폴스타3를 7,790만원부터로 책정해 미국 판매가보다 약 2,700만원, 독일 판매가보다 약 6,1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국내 출시했다.
프리미엄 전기 SUV를 이렇게 낮은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폴스타를 포함하면서 가격 매력은 한층 커졌다. 8,500만원 미만 트림을 구매하면 국고 보조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어,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 트림 모두 보조금 혜택 대상에 들어간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는 9월부터 순차 출고되며, 리어 모터는 국내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라 4분기 출고를 앞두고 있다.
- 폴스타3, 7,790만원부터 국내 출시하며 최저가 수준으로 화제
- 퍼포먼스 트림 680마력, 제로백 3.9초, 최대 350kW 급속충전 지원
- 8,500만원 미만 트림은 보조금 50% 적용, 프리미엄 전기 SUV 경쟁 본격화
7790만원 시작, 최저가

폴스타3는 국내에서 7,790만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미국 판매가보다 약 2,700만원, 독일보다 약 6,100만원 낮은 수준이다. 프리미엄 전기 SUV를 이 정도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소비자들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트림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 세 가지로 나뉜다.
퍼포먼스는 최고 출력 680마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강력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가격별 구성과 보조금

가장 궁금한 부분은 실제 구매 가격이다. 정부가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폴스타를 포함하면서 8,500만원 미만인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는 국고 보조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구매 부담은 한층 줄어든다.
옵션 구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700만원짜리 플러스 팩을 고르면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와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더 밝은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된다. 노면에 맞춰 차체 높이를 스스로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은 듀얼 모터 트림부터 기본으로 들어간다.
패밀리카 대신 고른 이유

폴스타3는 팰리세이드나 아이오닉9 같은 국산 대형 SUV보다 전장이 16㎝ 짧다. 팰리세이드 전장은 5,060㎜, 폴스타3는 4,900㎜로 기아 쏘렌토(4,810㎜)에 가까운 크기다. 반면 바퀴와 바퀴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2,985㎜로 팰리세이드의 2,970㎜보다 오히려 길다.
3열 좌석을 없애고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한 점도 국산 대형 SUV와 다르다.
온 가족이 타는 패밀리카보다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신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구성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폴스타3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국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시승이 8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실제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