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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보다 더 크고 더 싸다고?” BYD 그레이트 탕 가격과 스펙 총정리

자동차 이슈 ·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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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오랫동안 '공간의 기준’으로 통했다. 그런데 2026년 중국 베이징 오토쇼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자마자 24시간 만에 3만 건, 출시 직후 누적 15만 건을 기록한 전기 SUV 한 대가 그 기준을 단번에 흔들고 있다.

BYD 그레이트 탕 가격과 크기가 공개되자, 자동차 커뮤니티 안에서는 "이게 실제 가격이 맞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복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가 확인한 BYD 그레이트 탕의 시작 가격은 239,900위안으로, 한화 기준 약 4,500만원대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상위 트림은 약 5,100만원대까지 올라가지만, 여전히 같은 덩치의 수입 전기 SUV와 비교하면 한 체급 낮은 가격표다. BYD 스텔라 리 부사장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유럽과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확인했으며, 국내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 BYD 그레이트 탕, 2026년 6월 중국 정식 출시 - 사전예약 15만 건 돌파로 BYD 단일 모델 최고 기록 경신
  • 시작 가격 한화 약 4,500만원대 - 전장 5,263mm, 휠베이스 3,130mm의 풀사이즈 7인승 전기 SUV
  •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해외 출시 확정 - 팰리세이드·아이오닉 9 등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직접적 경쟁 예고

팰리세이드보다 20cm 큰 전장과 가격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그레이트 탕의 전장은 5,263mm, 휠베이스는 3,130mm다. 현대자동차가 공식 발표한 신형 팰리세이드 전장이 5,060mm인 점을 고려하면, 그레이트 탕이 약 20cm 더 길다. 국내 양산형 SUV 중에서는 직접 비교할 수 있는 모델이 사실상 없는 크기다.

BYD 그레이트 탕 가격은 중국 현지 기준 239,900위안, 한화 약 4,5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이 가격에 전장 5미터를 훌쩍 넘는 7인승 전기 SUV를 살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다.

최상위 트림도 약 5,100만원대 수준으로, 팰리세이드 풀옵션 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은 선이다. BYD가 배터리부터 모터, 차량 설계까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복수 전문 매체는 분석한다.


5분 충전과 950km 주행거리

BYD 그레이트 탕 내관 / 사진=BYD
BYD 그레이트 탕 내관 / 사진=BYD

최상위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130.15kWh로, 중국 공인 기준으로 한 번 충전에 최대 950km를 달린다.

충전 속도도 주목할 만하다. 배터리가 10%일 때 충전을 시작하면 70%까지 채우는 데 약 5분, 97%까지 완충하는 데는 약 9분이 걸린다고 BYD는 발표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시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실내 공간도 이 차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2열에는 앞뒤 각도를 눕혀 온몸의 긴장을 풀 수 있게 설계된 독립 시트가 달려 있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접이식 테이블, 차량용 냉장고까지 기본으로 탑재됐다.

2열 탑승자를 중심에 놓은 설계 방식으로, 기존 국산 대형 SUV와는 결이 다른 접근이라고 전문 매체들은 평가한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미칠 파장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BYD 스텔라 리 부사장은 2026년 6월 출시 직후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유럽과 해외 시장에 그레이트 탕을 출시한다"고 Electrek에서 확인됐다.

카가이는 지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BYD 그레이트 탕의 국내 진출 가능성도 이르면 2027년부터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격대와 덩치의 전기 SUV가 국내에 상륙할 경우, 직접적인 비교 대상으로 팰리세이드, 카니발, 아이오닉 9이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BYD 그레이트 탕 / 사진=BYD

다만 외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국내 서비스 인프라는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 결정 전에 따져볼 변수다. 가격과 크기는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은 출시 이후 서비스 품질과 함께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BYD 그레이트 탕이 해외 시장에 도착하는 시점이 국내 대형 전기 SUV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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