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이혼 이슈가 불거지면서 그의 자산 구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 거주에 페라리 로마와 AMG G63을 동시에 보유한 라이프스타일은 단순한 화제를 넘어, 고가 자산을 어떻게 유지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성능 차량은 가격표가 아니라 유지비에서 진짜 실력이 갈린다는 말이 있다. 페라리 로마의 국내 출시가는 3억 원 초반대, AMG G63 부분변경 모델은 2억 4,900만 원으로 두 차량을 합치면 구매 시점부터 6억 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 보유 기간 동안 쌓이는 세금, 보험료, 정비비, 감가상각까지 더하면 실질 총비용은 체감보다 훨씬 묵직해진다.
- 페라리 로마(출시가 3억 원 초반)·AMG G63(2억 4,900만 원) 두 차량 동시 보유
- V8 트윈터보 기반 복합연비 6~8km/L, 연간 유류비·정비비 포함 총비용이 핵심 부담
- 시그니엘 레지던스(67억 원)·고성능 차량 조합, 소비보다 현금흐름 관리 능력이 관건
페라리 로마 620마력·AMG G63 585마력, 전혀 다른 매력의 조합

페라리 로마는 3.9L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620마력을 발휘하는 GT(그랜드 투어러, 장거리 고속 주행에 특화된 고성능 쿠페) 스포츠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에 도달하며, 낮고 날렵한 차체는 속도보다 우아함을 먼저 내세우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고 있다.
반면 AMG G63은 4.0L V8 바이터보(두 개의 터보차저로 출력을 극대화하는 방식) 엔진 585마력으로, 네모난 강골 차체에 고성능을 이식한 독특한 포지션을 갖는다.
출력 수치만 보면 페라리 로마가 35마력 앞서지만, 스포츠카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라는 차급 자체가 달라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두 차량을 동시에 보유한다는 건 트랙 감성과 도심 존재감을 모두 갖추겠다는 선택으로, 성능보다 조합의 상징성이 더 선명하게 읽히는 구성이거든요.
페라리 로마 AMG G63 유지비, 구매 이후가 더 무거운 이유

두 차량 모두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복합연비는 6~8km/L 수준이다. 일반 수입차 대비 유류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여기에 고배기량 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세와 슈퍼카·고성능 SUV 특유의 보험료까지 더해지면 연간 고정 지출 규모가 상당히 커진다.
소모품 교체 주기와 부품 단가도 일반 수입차와 차원이 다른 수준이어서, 단순 정비 한 번에 수백만 원이 들기도 한다.
페라리 브랜드는 특히 공인 서비스센터 외 정비가 어렵고, AMG G63 역시 고성능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구동계를 묶어 부르는 말) 특성상 소모품 비용이 일반 벤츠 모델보다 높다.
두 차량의 연간 유지비를 합산하면 수천만 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자동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결국 이런 차량은 구매력보다 꾸준한 현금흐름이 뒷받침돼야 유지 가능한 자산성 소비에 가깝다.
시그니엘 레지던스·고성능 차량 조합, 자산 관리 구조 주목

황재균이 2021년 12월 매입한 시그니엘 레지던스 62평형(전용 205.32㎡)의 취득가는 67억 원으로, 결혼 1년 전 본인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매입 이후 대출 상당 부분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고금리 환경에서 레버리지(부채를 활용한 자산 운용)를 줄이는 방향의 자산 관리가 함께 주목받는다.
높은 금리 시기에 부채 비중을 낮추는 선택은 시장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접근으로 읽힌다.
주거 자산 67억 원에 차량 자산 약 6억 원이 조합된 구성은 단순히 소비 규모가 크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 수준의 자산을 장기간 유지하려면 세금, 감가상각(시간이 지나면서 자산 가치가 줄어드는 것),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 소득과 현금흐름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황재균의 라이프스타일은 화려한 소비보다 그것을 지속시키는 관리 방식에서 더 눈길을 끌게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페라리 로마와 AMG G63이라는 조합은 각기 다른 고성능의 결을 품은 선택이지만, 결국 두 차량을 유지하는 힘은 가격표 너머에 있다. 구매 이후 매달 쌓이는 유류비, 보험료, 정비비, 세금의 총합이 실질 부담을 결정하는 만큼, 고성능 차량 보유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시승 전에 연간 총보유비용(TCO)을 먼저 따져보는 것도 좋은 시점이다. 차량 관련 상세 유지비 정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사이트와 페라리 코리아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