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첫 경기, 한국 대표팀이 체코에 선제 실점하던 순간 경기 흐름을 뒤집은 건 황인범이었다. 동점골과 어시스트로 2-1 역전승을 완성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연봉 약 150만 유로(한화 약 22억 원, 세르비아 언론 보도 기준) 수준의 페예노르트 미드필더가 스폰서십으로 선택한 차량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이라는 사실이,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과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인범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와 차량 제공 형태의 스폰서십을 맺고 SNS에 마이바흐 S클래스와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선수가 초고가 완성차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장면이다.
- 황인범, HS효성더클래스 스폰서십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선택 공개
- 503마력 V8 트윈터보, 국내 판매가 약 3억 1,560만 원~4억 700만 원 (2026년형 기준, 다나와 자동차)
- 복합연비 8.1km/L·연간 유지비 약 1,290만 원, 럭셔리와 유지비 부담이 공존하는 포지션
황인범 마이바흐 S580, 503마력 V8이 만드는 초고급 이동 공간

황인범이 선택한 마이바흐 S580 4MATIC은 4.0L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배기량 약 3,982cc)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바퀴를 돌리는 힘)를 발휘한다.
숫자만 보면 스포츠카 영역이지만, 이 차는 운전자보다 2열 탑승자를 위한 쇼퍼 드리븐(기사 운전형) 세단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성격을 더 잘 설명해준다.
전장 약 5,470mm,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 거리)가 약 3,390mm에 달하는 롱 바디 차체 덕분에 2열은 그야말로 독립 공간에 가깝다.
리클라이닝과 레그레스트(다리 받침대)를 갖춘 개별 시트에 마사지, 통풍, 열선이 기본이고, 에어 서스펜션과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더해져 정숙성과 승차감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프로 선수에게 이동 중 피로를 줄여주는 사실상의 '이동식 회복실’에 가까운 차다.
황인범 마이바흐 S580 가격·유지비, 실구매 전 반드시 따져볼 것

2026년형 마이바흐 S580 4MATIC의 국내 공식 판매가는 개소세(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으로 약 3억 1,560만 원에서 시작하며, 옵션 구성에 따라 4억 원대까지 올라간다. 이 구간은 BMW 7시리즈 최상위 사양보다 높고, 롤스로이스 고스트 엔트리와 일부 겹치는 초고가 영역이다.
구매가 못지않게 유지비도 상당하다. 복합연비는 약 8.1km/L 수준으로, 배기량 3,982cc에 해당하는 연간 자동차세와 지방교육세 합산이 약 100만 원 이상이다. 보험료와 연료비까지 더한 연간 유지비는 약 1,290만 원으로 집계된다. 월평균으로 나누면 약 107만 원이 차 한 대를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셈이다.
황인범 마이바흐 선택이 보여주는 선수 브랜드 전략의 흐름

황인범의 마이바흐 스폰서십은 단순한 차량 제공 계약을 넘어선다.
페예노르트 이적과 함께 이적료 약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세르비아 언론 보도 기준) 수준의 몸값을 인정받은 선수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연결되는 구조는, 경기력 상승이 곧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대 스포츠 마케팅의 교과서적인 사례다. 초고가 세단은 이제 선수의 이미지를 설명하는 언어 중 하나가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끈 이번 체코전 활약은, 황인범의 글로벌 노출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고급 브랜드 스폰서십 시장에서 국내 선수들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황인범의 월드컵 활약이 국내 선수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간 스폰서십 협상의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선수 개인의 경기력이 브랜드 가치와 차량 선택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더욱 선명해지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선수가 어떤 브랜드와 손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